정교회 성 바울로 인천성당 공지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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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새해 메시지

 

친애하는 형제 여러분,

새로운 해의 시작은 우리가 잘 알다시피 더 나은 내일에 대한 기대와 희망을 개인적으로 사회적으로, 그리고 지역적으로 세계적으로 가지고 있습니다.

올해는 우리 정교인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습니다. 바로 한국에서 정교회가 11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기 때문입니다.

한국에서 정교회가 110주년을 맞이한 것은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사건입니다. 이 기쁜 사건은 우리가 여러 어려움과 장애에도 불구하고 한국에 정교회를 세우시고 끊임없이 지속될 수 있게 해주신 기적에 대해 하느님께 진심으로 감사와 영광을 돌리는 기회입니다. 그리고 110년이 흐르는 동안 히브리인들에게 보낸 서신의 저자처럼 모든 사람들에게 각자가 자기의 역량만큼 “하느님의 말씀을 우리에게”(히브리서13:7) 전달한 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합시다.

우리는 이 기념을 결실이 없는 이 순간만을 위한 축제로 맞이하는 것이 아닙니다. 반대로 신중한 연구와 솔직한 반성의 기회이기도 합니다. 우리는 한국 정교회의 증언을 통해 오늘과 내일에 대한 연구를 많이 하고 배우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 교회의 구성원인 우리 한 사람 한 사람도 자기 자신에 대해 무엇을 했는지 돌아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오늘날까지 한국의 형제분들이 열정과 희생적 사랑으로 복음말씀을 위해 일하신 귀중한 경험에 대해 존경을 표하면서, 그리고 우리들에게 주어졌던 기회와 실수를 통해 배우면서, 믿음과 사랑과 일치로 두 번째 100년의 두 번째 십년을 향해 한국의 정교회가 더 발전할 수 있도록 나아갑시다.

 

축복된 새로운 2010년에

정교회 한국 대교구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St. Paul Orthodox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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