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스테파노스 이장 기념일

(첫 보제)
축일 8월 2일

축일 소개

스테파노스가 돌맹이로 처형된 후 그의 교사 가마리엘은 기독교인들에게 성인의 시신을 가져가 예루살렘에서 조금 떨어진 곳에 있던 그의 소유지인 “가말라 정원”에 매장할 것을 종용하였다. 서기 427년 루시안 사제는 꿈에서 스테파노스 대순교자의 장지를 영감받고 예루살렘의 총대주교 요한에게 이를 알렸다. 장지의 위치를 알아낸 후 발굴을 하자 관위에 아람어로 “스테파노스”라는 글짜가 발견되었다. 관을 열고 유해를 꺼내어 예루살램 도시로 옮겼다. 많은 기독교 신자들이 모여 유해를 공경하였다.

축일 찬양송 (음조 4)

순교자들의 선구자시여, 하느님이신 그리스도를 위해 참은 투쟁의 결과로 왕관이 당신 머리위에 씌워졌나이다. 유다인들의 어리석음을 반박하며 하느님 아버지 오른편에 앉아계신 구세주를 믿었나이다. 우리 영혼 위해 항상 주님께 간청하소서

축일 시기송 (음조 8)

널리 알려진 스테파노스여, 천상의 농부에 의해 첫번째로 이 지상에 심겨졌나이다. 축복받은 이여, 그리스도를 위해 당신의 피가 쏟아진 것은 첫번째의 일이나이다. 천상에서 승리의 관으로 영예롭게 된 첫번째요, 선수들의 선봉자이며, 순교자들중에 첫번째로 선봉자의 왕관을 받으셨나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