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드로, 디오니시오스, 안드레아, 바울로, 크리스티나,
헤라클리스, 바브리나와 베네디모스

축일 5 월 18 일

성인 찬양송 (음조4)

주님을 위한 용맹스런 투쟁의 결과 생명과 불멸의 월계관을 불멸의 하느님으로부터 받았도다.  주님의 능력을 받아 폭군을 무리치고, 마귀의 무력하고 허상뿐인 권세를 부셨도다. 하느님 그리스도여 그의 기도로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주님은 자비로우시나이다.
 

성인 시기송 (음조4)

성 삼위의 참피온인 용감한 순교자들이여, 지상에서 태어나 여러 지방에서 모였지만 하나의 위대한 성가대로 형성되어 지극히 높은 축복 나라의 시민이 되었나이다.
 

    성인소개

테시어스 (249-251) 박해시대의 순교자들이다.  헬레스폰트지방의 람프사커스 출신인 베드로는 아프로디트 우상에 제물을 받치는 것을 부인한 이유로 온 육신이 찢여지고 고문바퀴에 메달여 찢어지는 고통을 받으며 순교했다.

메소포타미아 출신인 바울로와 안드레아는 주지사와 함께 아테네에 오게되어 잡혀온 그리스도인인 디오니시오스와 크리스티나를 감시하는 책임이 주어졌다. 크리스티나의 아름다움에 매혹된 군인들이 성범죄를 범하려고 했지만 완강히 거절하였고 이를 바라본 사람들은 그리스도를 고백하게 되었다.  주님을 고백한 이들과 디오니시오스는 돌에 맞아 순교당하고 크리스티나는 참수로 순교의 길을 걸었다. 

헤라클리스, 바브리나와 베네디모스는 아테네 출신으로 복음전파로 많은 사람들을 오류된 길에서 그리스도의 빛으로 인도한 사람들이다. 주지사의 대령에 불여온 이들은 주님을 고백하고 이로 인해 많은 고문을 받은 후 참수의 순교를 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