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야고보

(성 요한 신학자의 형제 사도)
축일 4월 30일

성인 찬양송 (음조3)

거룩한 사도여, 자비로운 하느님께 중재하셔서 죄의 용서를 베풀게하소서.
 

성인 시기송 (음조2)

하느님의 부르는 소리에 부친의 사랑을 마다하고 형제 요한과 함께 주님이신 그리스도께로 달여갔나니, 영광스러운 야고보여, 주님과 함께 거룩한 변모에 참여토록 축복받았나이다.
 

  성인 소개

열두 사도중 한 사도요, 심오한 신학과 위대한 강론 때문에 요한 형제와 함께 “천둥의 아들들” 이라고 주님께서 불었다.  용감하게 복음을 전하는 모습을 참지 못한 아그리파 헤로데 (위대한 헤로데의 손자며 아리스토불러스의 아들) 과월절 기간 체포하여 칼로 처형했다 (사도행전 2:1 - 2).  이처럼 주님께서 예언한 되로 (마태오 20:23) 주님의 잔을 마셨다. 이듬 해 헤로데는 케사리아로 내려가 사도행전에 기록된대로 “헤로데는 정한 날에 용포를 두르고 옥좌에 앉아 사람들에게 연설을 하였다. 이때에 사람들은 ‘이것은 사람의소리가 아니라 신의 소리다’ 라고 외쳤다 (사도행전12:21 – 23).  이 즉시 주님의 천사가 헤로데를 쳤는데, 이는 그가 하느님께 영광을 드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다. 헤로데는 할아버지 헤로데처럼 “벌레에게 먹혀 죽어 버리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