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바실리오스

(아마시아의 주교 순교자)
축일 4월 26일

성인 찬양송 (음조4)

사도직의 계승자요 정도에 참여한 하느님의 감화여, 수련의 길이 하느님을 바라볼 수 있는 길임을 깨달았나이다. 신앙을 위해 피를 흘리며 진리의 말씀을 수호하였나이다. 오! 순교 수도사 바실리오스여, 우리 영혼을 위해 하느님 그리스도께 중재하소서.

  성인 소개

리시니오스 (308-324) 시대에 폰티오스 지방 아마시아의 주교였다. 성 콘스탄틴의 자매인 리시니오스의 아내 콘스탄티나에게 그라피라라는 처녀 하녀가 있었다. 하녀에 대한 남편의 욕정을 알게된 콘스탄티나는 남몰래 그라피라를 동방으로 보냈다. 아마시아에 온 하녀는 성 바실리오스의 보호를 받았다. 화가난 황제는 성인과 하녀를 잡아 오도록 명령했다. 군인들이 도착했을 때는 이미 하녀는 성녀가 되어 안식했고,  성인만 체포되어 니코미디아에 끌여 왔다. 이 곳에서 참수되어 바다 속으로 던져졌 순교했다.  후에 예보되어 몸을 찾아 고향에 안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