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코논

(정원사)
축일 3 월 5 일

성인 찬양송 (음조4)
주님을 위한 용맹스런 투쟁의 결과로 생명과 불멸의 월계관을 하느님으로부터 받았도다.  주님의 능력을 받아 폭군을 물리치고, 마귀의 무력한 허상뿐인 권세를 부셨도다. 하느님 그리스도여 성인의 기도로 우리의 영혼을 구원하소서. 주님은 자비로우시나이다.

성인 시기송 (음조4)
천사적 환영을 은사로 받아 그리스도 예수를 믿어 기적을 행하는 능력을 받았으므로, 마귀의 허상을 단호히 파괴하고 투쟁의 물결로 거짓의 화염을 소각시켰나이다. 정의로운 코논 순교자여, 인간의 친구이신 하느님 그리스도께 기도하여 우리 모두에게 은사가 되옵소서.

성인 소개
서기 251년 데시어스 황제시대에 살았다. 나자렛 출신으로 고향을 떠나 팜필리아의 만드론 도시로 떠났다. 정원사가 되어 카르메라 농장에서 여러 종의 야채를 재배했다. 밭에서 생명에 필요한 야채들을 재배하며 단순한 생활을 하는 성인에게 퍼플리어스 지방관이 호출을 명하자 그는 그리스도를 믿는 나와 무슨 상관이 있어 불어내는냐면서 그리스도인과 상관하려면 그리스도인이 되어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에 화가난 지방관은 우상숭배자였기에 성인을 고문하며 우상에 제물을 받칠 것을 요구했다. 성인이 완강히 부인하자 고문을 가했고 이로인해 성인은 순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