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40 인 순교자

(세바스테 호수)
축일 3 월 9 일

성인 찬양송 (음조1)

순교자들은 주님을 생각하며 온갖 고통을 참으며 간청기도를 드렸나니,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고통을 치유하여 주시옵소서.

성인 시기송 (음조6)

40인 주님의 전사는 세속 군대소속을 사임하고,  천상의 지도자편에 섰나이다.  물불의 고통을 이겨내고 천상의 영광을 취득하여 승자들의 무리에 속하게 되었나이다.

성인 소개

40인 순교는 그리스도인의 신앙, 인내, 희생 그리고 우정은 큰 교훈이 되고있다. 박해시대인 4세기 초반에 일어났던 이야기이다. 로마군에는 그리스도인 40명의 장군들이 있었다.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부인하라는 상관에 압박에도 동의하지 않자 갖은 고문을 가했고, 이 또한 소용이 없게되자, 옷을 모두 벗기고 손발을 묶은 다음 겨울 얼어 붙는 호수에 빠뜨렸다.  고문자들은 화닥불을 호수가에 밝혀 주님을 부인하고 동사의 고통에서 벗어날 것을 계략했을 때, 한 명의 장교가 불빛을 보고 물밖으로 나오다가 죽고말았다. 그날 밤 하늘에서 39개의 월계관이 천상에서 내려와 각 장교머리위에 머물으자, 이를 바라본 고문자들중 한 사람이 옷을 벗고 주님을 고백하며 호수 물에 뛰어 들었다. 그 즉시 하나의 월계관이 더 내려와 40개의 월계관이 이들 위에 머물었다. 날이 밝아왔지만 아직도 죽지 않은 40인을 확인한 고문자들은 이들의 다리를 짜르고 물속에 빠져 죽게하여 순교의 길을 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