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암브로시오스

                                               (밀란의 주교)

                                    축일 12월 7일

                                                         성인 찬양송 (음조4)
 

참된 삶은 당신을 믿음의 척도요, 청빈의 성화며, 겸손의 스승이심을 만인에게 밝혔나이다. 겸손으로 높은 고지로 청빈으로 부유함을 얻으셨나이다. 교부이시며 대주교님이신 성 니콜라스여, 우리 영혼위해 하느님이신 그리스도께 중보하여 주시옵소서.

                                                          성인시기송 (음조3)
 

거룩한 교리를 천둥 빛처럼 밝히며 아리어스의 불신앙적인 오류의 암흑을 사라지게 하시고, 성령의 능력을 힘입어 기적과 계시를 나타셨나니, 오! 선하신 목자되시는 주교여 당신은 수 많은 고난들을 치유하셨나이다. 정의로우신 교부여 신성한 성사들을 베푸셨나니, 그리스도 하느님께 간청하시어 우리에게 크나큰 자비를 베푸시게 하시옵소서.

                                                                   성인 소개
 

서기 340년 골 지방에서 태어났다. 성인께서는 로마의원의 일원이셨다. 이단 아리어스파의 추종자였던 옥센티어스 밀란의 주교가 죽게되자 정교회와 아리어스파 사이에 계승자문제로 치열한 논쟁이 벌어지게 되었고 이 지방 지도자였던 암브로시오스 성인께서 이들 사이의 평정을 위해 노력하셨다. 이들의 논쟁을 평화롭게 해결하려 노력할 즈음 성령의 감화를 받은 어린 아이가 “새 주교님은 암브로시오이시다” 라고 외치게 되자 많은 사람들도 감화를 받아 서기 374년 12월 7일 밀란의 주교로 선출되었다.  교회의 위대한 교부로서 라틴어로 많은 서적을 출간하였고 아리어스 이단교설을 파괴하기 위해 전력을 다 하셨다. 또한 하느님의 법을 어기려는 황제들에게는 두려움을 모르는 강력한 반대자가 되어 잘못된 점을 가르치려 노력하셨다. 57세의 나이로 서기 397년 4월 4일 부활절 저녁에 안식하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