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아타나시오스 와 키릴

(알렉산드리아의 총대주교들)
축일 1월 18일

교부 찬양송 (음조3)

정교의 업적을 밝게 발하므로 거짓 믿음과 가르침은 사라졌고,  정복자요 우승자가 되셨나이다. 만물을 진실된 열정으로 풍요롭게 만드시고 위대하고 우아함으로 교회를 장식하였나니, 성 아타나시오스와 현명한 끼릴이시여,  만인에게 크나큰 자비를 베푸시는 하느님 그리스도를 합당하게 찾으셨나이다.

교부 시기송 (음조3)

그리스도 교회의 열열하고 용감한 승자이신 위대한 주교이시여, 당신은 “자비로우신 이여, 당신를 믿음으로 영예롭게 하는 이들을 구하소서” 라고 찬양하는 이들을 돌보시나이다.

교부 소개

서기 325년에 개최된 제1차 니케아 세계공의회 이후 반세기동안 이교였던 아리어스가 미워하다 못해 가장 두려워 하게 된  사람은 그들의 오류된 가르침을 지적하고 전면 반박할 수 있었던 성 아타나시오스였다.  서기 296년 알렉산드리아에서 태어나  그리스 학문에 전념했고 특히 성서연구에 몰두했다. 젊은 청년으로 신학적인 지식은 매우 탁월했다. 나이 20세가 되어 그는 “하느님께서 인간으로 태어나셨다” 라는 논문을 저술했다.  알렉산드리아의 대주교의 엄격한 교육을 받고 부제가 되어 서기 325년 니케아에서 개최된 제 1 차 세계 공의회에 파견되었다.  남은 여생을 공의회의 결정을 수호했고 서기 326년에 알렉산드리아의 대주교가 되었다.

서기 325년 니케아 공의회에 의해 저주된 아리어스는 정교의 믿음을 교묘히 위증하여 성 콘스탄틴 대제를 설득시켜 정교회로 다시 입교되어야한다고 그의 추종자들은 종용했다.  그러나 성 아타나시어스는 아리어스 이단과의 친교를 완강히 거절했다.  이교집단들은 허위사실을 만들어 아타나시어스를 고발했고, 성 콘스탄틴 대제는 서기 336년에 성 아타나시어스를 골 지방의 티베리어스로 추방하는 것을 허용하게 된다.  서기 337년 성 콘스탄틴 대제의 후계자들인 3 아들로 말미암아 다시 도시로 입성하게된다. 그러나 이교단들은 동방의 황제, 콘스탄티어스의 후원을 받아 다시 성 아타나시어스를 로마로 2차 추방시키고 만다.  이번에는 모든 협박을 무릅쓰고 다시 도시로 돌아왔다.  이후 모두 6번의 추방을 거쳐 이국에서 생활을 하면서도 이교단의 잘못된 교리들을 교정했고 현지 사람들로 부터 깊은 존경을 받았다. 그는 서기 444년에 안식하기 까지 많은 저서들을 출판하였고, 루가복음과 요한복음 강해를 완결지었다. 또한 그는 젊은 시절 사막에서 함께 생활했던 성 아토니오스 수도사의 생에 대해 저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