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성 에프티미오스

(정의로운 사람)
축일 1월 20일

성인 찬양송 (음조4)

출산의 경험이 없는 이여, 기뻐하소서. 헛된 노고가 없는 이여,  참 용기의 원천이 되소서.  욕망의 인간은 성령의 자녀들을 많이 출산하였으나,  강한 믿에 뿌리를 내리게 하고, 모든 덕망의 완성으로 향하는 인내와 함께 성장케 하셨나이다.  그리스도 우리 하느님이여, 정의로운 이의 기도를 통하여 평화로운 생활을 누리도록하소서.
 

성인 시기송 (음조4)

만물은 당신의 중엄한 탄생에 기쁨과 환희를 맛보았고, 수 많은 기적으로 참 기쁨을 찾은 이들이 당신을 신성하게 추모하나이다. 그러므로 우리의 영혼에 풍요로움을 베푸시고, 모든 죄의 흔적을 깨끗하게 하소서. 에프티미오스 정의로우신 이여, 당신을 찬양하나이다, 알레루이야!

성인 소개

아르메니아의 멜리티니에서 신앙심 깊은 부모 바울로와 디오니시아 사이에 서기 377에 태어났다. 오랫 동안 모친은 아이를 낳지 못하다가 늦은 나이에 낳게 되자 “에프티미어스” 즉 “참 기쁨” “혹은 “즐거움” 이란 뜻의 이름을 지어주었다.  메리티니의 주교 에브트로이어스의 지도교육을 받아 부제가 된후 메리티니의 수도원 원장의 책임을 맡게 된다. 서기 406년에 팔레스타인으로 자리를 옮긴 후 많은 수도사들의 영적 지도자가 된다.  또한 성인은 아랍계의 족장  “아스페베도스” 아들의 불치병을 고쳐 치유해 주자, 그는 “베드로” 라는 이름으로 그의 부족인들 모두와 함께 세례를 받고 그리스도인이 되고, 차후에 주교가 된다.  서기 473년 1월20일 안식하기 전까지 많은 서적을 저술하여 “교회 거룩한 말씀의 그릇” 이라는 칭송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