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교회 대교구 초대 대주교님의 착좌식을 축하하며…….
2004년 6월 20일

오늘은 주께서 창조하신 날 다 함께 기뻐하며 즐거워합시다”


한국 정교회 대교구의 초대 대주교이신 존경하는 대주교님
,
오늘 대주교님의 착좌식을 맞이하여 여러 대주교님, 신부님과 보제님 또한 국내외 귀빈 여러분과 전국 7개 성당 교우들이 전지전능 하시고 사랑이 많으신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께 영광과 찬미와 감사를, 그리고 대주교님께는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리기 위해 이렇게 모였습니다.

1975년부터 오늘 대주교님이 되시기 까지 지난 30년이란 긴 세월을 한국에서 밤낮으로 끊임 없는 기도를 통해 하느님의 양떼들을 보살펴 주신결과 오늘의 영광스러운 날을 맞이하게 되셨습니다. 지난날의 대주교님 모습을 생각하면 참으로 경이로운 시간들 이였습니다.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들에게는 갖고 계신 모든 것을 아낌없이 나누어주셨고, 외로운 이들에겐 늘 가까운 친구가 되어 주셨으며, 사랑이 필요한 이들에게 어버이의 온정을 베풀어주셨고, 병들어 신음하는 이들을 위해서는 티흐빈의 성모마리아와 성 니콜라스 성인의 성화 앞에서 간곡한 중보기도를 드리며 환자의 신속한 회복을 위해 기도해 주시는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이 모든 희생에 대해 저희는 대주교님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우리 구세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명인 “
너희는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베풀라(마태오 25장19절)” 라는 말씀을 실행하시기 위해 대주교님께서는 30년 전 한국에 오셨습니다. 그리고 당신의 모든 뜻과 정신, 마음과 힘, 그리고 생명을 다하여 쉬지 않고 일하셨기에 한국뿐 아니라 세계 정교회에 선교의 모본이 되셨습니다.

‘대교구를 그리스어로 “Metropolis”라고 하며, 이 뜻은 “어버이 도시”라고 합니다. 부모가 자식을 돌보듯이 한국정교회는 한반도 모든 곳곳의 도시를 위해 어버이 도시로서 희생과 봉사의 정신으로 복음화에 우리 모두는 힘차게 참여하겠습니다.

한국정교회 24 수호성인들의 중보기도를 통하여 우리 대주교님께서 건강하시고 굳건하셔서 오래토록 우리와 함께 하시며 21세기의 한국정교회 대교구에 크나큰 발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간절히 기도합니다.

대주교님 오래토록 굳건하십시요 축하드립니다.

다니엘 나창규 수석신부

 

St. Paul Orthodox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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