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교회 대교구 초대 대주교 착좌식
2004년 6월 20일
소티리오스 대주교여! 합당하나이다! 합당하나이다! 합당하나이다!

2004년 4월 20일 한국정교회가 새롭게 대교구로 승격이 되면서 초대 대주교로 임명된 소티리오스 대주교의 착좌식이 2004년 6월 20일(주일)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주일 성찬예배 직후 거행되었다.
미국 희랍정교회 대주교 디미트리오스께서 집전한 성찬예배에는 그리스 정교회에서 오신 3분의 대주교와 지난 33년간 한국정교회 대리교구장으로 계셨던 ‘푸르사’의 대주교 디오니시오스께서 공동집전하셨고, 한국, 그리스, 미국과 홍콩에서 온 사제 및 보제들이 공동집전에 보좌했다.

디미트리오스 대주교께서 새로 임명된 대주교에게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 입구(성당 내 예비신자 구역)에서 착좌식 선포문을 영어, 그리스어로 낭독하므로서 착좌식 특별의식이 시작되었다.
“영원한 영광을 성부와 성자와 성령께 드리나이다. 세계 총대주교 바르톨로메오 1세와 총대주교청 주교회(시노드)를 대표하여 나는 새로 임명된 대주교께 사도적이며 영성생활의 책임과 대주교로서의 봉사직를 상징하는 ‘대주교직 봉’을 전해 드립니다.
대주교께서는 한국정교회의 대주교로써 착좌하시겠습니다. 하느님의 능력으로 만사형통하기를 기원합니다.”
초대 대주교는 영광과, 명예와, 존경과 환희 속에서 참석자 모두의 “합당하나이다”의 외침소리를 받으며, 한국인들을 영적 지도자요, 목자로써, 마치 이 지상의 예수 그리스도처럼, 영원한 왕국으로 이끌어 갈 분으로 대주교좌에 착좌하였다.

대주교 착좌식은 대영광식과 특별연도로 진행되었고, 한국정교회 대교구청의 발전을 위한 특별 간청의 기도를 초대 대주교가 낭독했다. 이어서 디미트리오스 대주교, 전 한국정교회 대리교구장 디오니시오스 대주교, 그리고 아테네의 에프티미오 대주교가 한국교인들을 위해 봉헌한
소티리오스 대주교의 노력과 희생, 고난, 인내, 그리고 변함없는 사랑에 대하여 특별 찬사를 전하며 진정한 축하를 보냈다. 소티리오스 대주교는 답사를 겸손하게 낭독하면서 한국정교회 대교구 승격에 공헌한 협조자들인 지역 사제와 모든 평신도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한국정교회의 수석사제인 다니엘 나창규신부가 소티리오스 대주교의 사랑과, 희생, 그리고 열열한 기도에 깊은 존경심과 감사의 마음으로 전국 성당 사제와 교우들을 대표하여 감사를 드리며 축하의 말씀을 낭독한 후, 특별히 제작된 진주로 만든 “대주교 축복 십자가”를 대주교 손에 쥐어드렸다.

소티리오스 대주교는 당신의 서명이 그려진 사제용 십자가 목걸이를 각 지역 사제들에게 하사하셨고, 사모와 각성당 운영위원 교우대표에게 감사의 표시로 십자가를 선물하며 한국정교회 대교구 승격에 공헌한 노력을 치하하셨다. 착좌식 예식을 마친 후, 대주교께서는 참석한 모든 이들에게 축제분위기 속에서 풍성한 식사를 대접하셨다.

착좌식에 참석한 분들 중에는 희랍대사 콘스탄틴 드라카키스(H. E. Embassador Constantine Drakakis), 벨라루스 대사 세네쉬코(H.E. Embassador Seneshko), 그리고 한국주제 바티칸대사의 서기장인 큐리아스 신부(Rev. Kurias Malhew Vayalnnkal)께서 함께해 주셨다.

다음은 축하와 화환을 보내주신 분들을 소개한다.
이창동 문화관광부 장관
한국 천주교 김수환 추기경
천주교 서울대교구 명동 성당의 정진석 대주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백도웅 목사
대한 성공회 관구장 정철범 주교
한국전 범 희랍참전용사 협의회
박홍섭 마포구청장
박종준 마포 경찰서 서장
조선정교회 위원장 요르로스 허일진
서울 신문사의 채수선 사장
미국정교회 선교회(OCMC) 임원회장인 크맆 아규에(Mr. Cliff T. Argue)와 총무인 마틴 리치신부(Fr. Martin Ritsi)
홍콩대주교 니키타의 대표 콘스탄틴 칠리스(Very Rev. Archim. Constantine Tsilis)신부가 참석했다.

 

St. Paul Orthodox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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