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를 찾다"

한국정교회
인천 성 바울로 성당에서 이루어진 이야기

2015년 7월 19일
바실리오스 벅크


"진주를 찾다"
한국정교회
인천 성 바울로 성당에서 이루어진 이야기
2015년 7월 19일
바실리오스 벅크

인천 성 바울로 성당 교우 형제 자매 여러분,
몇 일후에 한국을 떠나는 제가 여러분과 당분간 마지막 대화가 될 이 귀한 시간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영예로 생각합니다.
다니엘 신부께서 저의 마지막 주일인 금일 성찬예배에서 여러분에게 말씀을 전해주길 부탁하셨습니다. 합당한 이야기를 전해드리고 싶어 열심히 기도하며 노력했습니다. 저는 한국에서 체험한 정교회 교인으로써 기독교인의 특별한 영적 삶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저는 비행중대 지휘관처럼 도전적 사명을 제시하며 저의 이야기를 마루리하려 합니다. 만일 목적이 없거나 지속적인 성장의 노력을 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무관심적일 뿐아니라 냉담적인 사람이 되고말것입니다. 성 요한 복음사도께서 라오디키아에 있는 기독교인들에게 다음과 같이 묵시록에 경고의 말씀을 전하고 있습니다. “나는 네가 한 일을 안다. 너는 차지도 않고 뜨겁지도 않다. 네가 차든지 뜨겁든지 하면 좋으련만! 네가 이렇게 미지근하여 뜨겁지도 않고 차지도 않으니, 나는 너를 입에서 뱉어 버리겠다 (묵시록 3:15~16)”.

한국에서 체험하게된 영성생활은 하와이에서부터 시작됩니다. 저의 아내 엘레니와 함께 하와이로 갔을 때에는 개신교 교인으로써 주예수 그리스도와의 삶속에서 참된 부부로 살아갈 것을 결심하고 수년간 기도하며 열심히 노력해오고 있었습니다. 어느날 성령께서 저희 두 사람을 성 콘스탄틴과 엘레니 그리스 정교회로 인도해 주셨습니다. 정교회의 첫 성찬예배에 참여하기 위해 성당으로 가던 저희들의 모습은 그리 대수럽지 않게 생각했으며 그저 참석해 보자는 안이한 생각이었습니다. 불행하게도 정교회가 아닌 다른 교회를 찾아봐야겠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성령께서 저희를 고무시키며 다시 정교회를 찾아 가도록 인도하심을 부인할 수가 없었습니다. 이후 몇달 동안은 매주 아침에는 정교회 성당에서 성찬예배에 참석하고 저녁에는 개신교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성 콘스탄틴과 엘레니 정교회 성당에는 그리스 정교회 신도들이 대부분 이었습니다. 이 성당 사람들은 스토아 철학적이며 절도있고 예의바른 신도들이었습니다. 하루는 길거리 이리저리 배회하던 노숙자가 있었습니다. 몸은 더러웠고 옷은 날아 헐었으며 신발은 신지 않았습니다. 그가 성당안으로 들어와서 한 가운데 좌석에 자리잡고 양손을 높이 쳐들고 얼굴에서는 눈물이 흘러내리고 있는 가운데 큰 소리를내기 시작했습니다. 이 노숙자가 있던 바로 뒷 좌석에는 어떤 스토아철학적인고 세련되고 존경받고 있던 나이 많은 할아버지가 있었습니다. 이 할아버지의 행동이 저와 저희 가족의 삶을 여러모로 영원히 변화시켰습니다.
성 사도 바울로께서 고린도 전서에서 다음과 같이 말씀하셨습니다. “몸은 하나이지만 많은 지체를 가지고 있고 몸에 딸린 지체는 많지만 그 모두가 한 몸을 이루는 것처럼 그리스도의 몸도 그러합니다. 유다인이든 그리이스인이든 종이든 자유인이든 우리는 모두 한 성령으로 세례를 받아 한 몸이 되었고 같은 성령을 받아 마셨습니다. 몸은 한지체로 된 것이 아니라 많은 지체로 되어 있습니다 (고린도 전서 12:12~14)”. 오늘 디도서 서신봉독에서는 사도 바울로께서, “하느님을 믿는 사람들이 선행을 하는 데 전념하도록 가르치기를 바랍니다.선행은 사람에게 유익하고 좋은 것입니다.” 라고 강조하셨습니다.
이처럼 눈물을 흘리며 소리치고 있는 한 노숙자에게 어떤 결과가 일어날것인가에 대해 저와 엘레니는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며 궁금해 하면서도 성령의 역사가 일어나길 기대하고 있는 가운데 다음과 같이 생각했습니다. “만일 정교회가 하나인 거룩하고 사도로부터 내려오는 참된 그리스도의 지체라고 고백하는 교회라면 사회에서 소외되어 외똘이생활을 하는 이 허름한 노숙자가 주일날 드리는 아름다운 성찬예배를 어수선하게 잡음을 일으키며 방해하는 모습을 어떻게 감당하는지를 주의깊게 바라보게 되었습니다.

루가 복음서의 기록에는 예수께서 율법학자들로부터 시험을 당하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선생님 제가 무슨 일을 해야 영원한 생명을 얻을 수 있겠읍니까?” 예수께서는 “율법서에 무엇이라고 적혀 있으며 너는 그것을 어떻게 읽었느냐?” 하고 반문하였다. “네 마음을 다하고 네 목숨을 다하고 네 힘을 다하고 네 생각을 다하여 주님이신 네 하느님을 사랑하라. 그리고 네 이웃을 네 몸같이 사랑하라’고 하였습니다.” 이 대답에 예수께서는 “옳은 대답이다. 그대로 실천하여라. 그러면 살 수있다.” 하고 말씀하셨다. 그러나 율법학자는 짐짓 제가 옳다는 것을 드러내려고 “그러면 누가 저의 이웃입니까?” 하고 물었다. 예수께서는 이렇게 말씀하셨다. “어떤 사람이 예루살렘에서 예리고로 내려 가다가 강도들을 만났다. 강도들은 그 사람이 가진 것을 모조리 빼앗고 마구 두들겨서 반쯤 죽여 놓고갔다. 마침 한 사제가 바로 그 길로 내려 가다가 그 사람을 보고는 피해서 지나가 버렸다. 또 레위 사람도 거기까지 왔다가 그 사람을보고 피해서 지나가 버렸다. 그런데 길을 가던 어떤 사마리아 사람은 그의 옆을 지나다가 그를 보고는 가없은 마음이 들어 가까이 가서 상처에 기름과 포도주를 붓고 싸매어 주고는 자기 나귀에 태워 여관으로 데레가서 간호해 주었다. 다음 날 자기 주머니에서 돈 두 데나리온을 꺼내어 여관 주인에게 주면서 ‘저 사람을 잘 돌보아 주시오. 비용이 더 들면 돌아 오는 길에 갚아 드리겠소’ 하며 부탁하고 떠났다. 자, 그러면 이 세사람 중에서 강도를 만나 사람의 이웃이 되어 준 사람은 누구었다고 생각하느냐?” 율법학자는 “ 그 사람에게 사랑을 베푼 사람입니다” 하고 대답하자 예수께서는 “너도 가서 그렇게 하여라” 하고 말씀하셨다.

자, 그럼 하와이에서 일어나고 있었던 일에 대해 이야기 하겠습니다. 만일 정교회가 참 그리스도의 지체라면 어떤 반응을 보이게 될까하는 기대와 호기심속에서 저와 엘레니는 큰 소리로 하느님께 외치며 서있는 노숙자와 정교회 신도들을 바라보고 있었습니다. 정교회 신도 한분이 그 노숙자 곁으로 닥아가서 어께를 어루만져주며 화장지를 건내주고는 제자리로 돌아가 않는 것을 보았습니다. 성찬예배가 진행되는 중에 신도들이 좌석을 매우고 있었고 그 노숙자 곁에도 신도들이 피하지 않고 자연스럽게 와 앉았습니다. 성당에서는 복음경을 들고 사제와 복사들이 소입당을 진행하고 있을 때에는 테오도로스라는 신도분은 다시 화장지를 그 노숙자에게 건네주었습니다. 성찬전례에서 빵과 포도주가 축성되는 시점에서도 그 노숙자는 계속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고 있었습니다. 데오도로스 할아버지께서는 다시 또 한번 화장지를 꺼내어 건내주었습니다. 이러한 행위는 성찬예배가 끝날때 무렵까지 반복되고있었고 이즈음에 한 부인께서 냄새나고 낡은 옷을 걸치고 머리는 흩트러져 있는 노숙자 곁으로 닫아가 양손으로 어께를 껴안으며 위로해 주었습니다. 신도분들은 노숙자를 친교실로 데리고가서 음식을 제공하며 사랑을 베풀어 주었습니다. 여러 신도들이 그의 주위에 함께 앉아 위로하고 있었을 때에도 계속 그는 흐느껴 울고 있었습니다. 바울로 주임사제께서 성서연구을 진행할 시간에도 그를 데로고 가서 신부님꼍에 앉게하고 함께 성서공부할 때에도 그는 계속 흐느꼈습니다. 신부님께서 개인상담을 위해 그를 데리고 사무실로 들어갔습니다. 저는 엘레니와 함께 울었습니다. 우리는 신도들과 신부님께서 그리스도의 지체로 그 사명을 행하고 있는 모습을 증언하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우리는 개신교회에서 보아왔던 거와 정반대되는 봉사의 체험을 경험하였고 이는 우리가 그토록 기도하며 바라던 해답을 찾게되는 체험이었습니다.

마태오 복음서에서 예수께서는 하느님 나라에 대해서 말씀하셨습니다. “하늘 나라는 밭에 묻혀 있는 보물에 비길 수 있다. 그 보물을 찾아낸 사람은 그것을 다시 묻어 두고 기뻐하며 돌아 가서 있는 것을 다 팔아 그 밭을 산다.” “ 또 하늘 나라는 어떤 장사꾼이 좋은 진주를 찾아 다니는 것에 비길 수 있다. 그는 값진 진주를 하나 발견하면 돌아 가서 있는 것을 다 팔아 그것을 산다 (마태오 복음13:44~45)”.

그날이 바로 저희가 집에 돌아가서 모든 것을 팔게 된 날입니다. 옛 삶을 청산한 날이었습니다. 다정했던 친구들, 우리가 지켜오던 관습 관례, 안락한 생활 그리고 익숙했던 생활 습관들을 청산하고 값진 진주를 사게된 것입니다. 하와이 성당의 바울로 신부께서 저와 저희 가족을 정교회로 받아주어 견진성사를 받고 바실리오스, 엘레니, 소피아, 스테파노스 그리고 콘스탄틴 세례명을 받아 정교회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미지근한 물이 아니기에 마귀들에게는 우리들이 공격의 대상이 되었습니다.

오늘 봉독된 사도경에서도 그리스도의 지체로 하지 말아야 할 일들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어리석은 논쟁을 피하고 족보를 캐거나 말다툼을 하거나 율법을 가지고 싸우거나 하는 일을 멀리하시오. 이와같은 일은 헛된 일이며 이로울 것이 없읍니다 (디도서 3:9)”. “이단자는 한 두 번 경고해 보고 그래도 말을 듣지 않거든 그와 관계를 끊으시오. 그대도 알다시피 이런 사람은 옳은 길을 이미 벗어나서 죄를 짓고 있으며 스스로들 단죄하고 있는 것입니다(3:11).”

정교회 교인이 되기 이전에 체험했던 기독교인들의 여러형태의 모습들을 보여주는 별개의 삶을 보아 왔습니다. 권력다툼을 행하는 교회정치를 보았고 기독교인들 간의 파벌다툼을 일삼는 것들도 보아왔습니다. 성직자에 대한 불경한 태도를 취하는 가하면, 불화와 말다툼을 일삼는 기독교인들을 보아왔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기독교인들에게도 착한 행실과 성덕으로 우리들의 마음을 감동시켜 주는 경우가 있음을 저희는 체험하게 되었습니다. 아마도 우리들은 양면성을 갖고있는 동전과 같은 사람들로 하느님의 은총을 필요로하고 있는지 모릅니다.

이러한 삶에 대한 이해를 갖고 있는 시점에 한국에서의 새로운 인생의 한장이 열렸는지 모르겠습니다. 우선 저희는 한국에서 생활할거라는 사실을 전혀 몰랐고 기대도 하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이 때만해도 정교회 교인으로 성사생활을 통하여 어떻게 하느님과 교제하며 생활해야하는지를 배우려고 노력하고 있었습니다. 한국에서 우리가 할수 있는 것이 무엇이 있을까? 제가 살게된 집에서 제일 가까운 정교회 성당은 1시간 거리인 곳에 있었습니다. 인터넷을 통해 예배중계를 듣거나 아니면 근처에 있는 예배소에나 다녀볼까? 아니면 천주교회에 매주 다니면서 한달에 한번씩 정교회에 다녀볼까? 우리를 가르쳐 줄 영적 지도자는 어디서 찾는단 말인가? 나아가 우리의 영적 신부는 어느분이 되어야하는가? 값진 진주는 찾게하시고 나서 낮선 한국에 와야만하는 이유를 하느님께 여쭈어 보고 싶었습니다.

2013년까지 조사한 오늘날의 기독교에 대한 현항결과를 보면 미국 다음으로 한국에서 많은 선교사들을 파견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있습니다. 인구밀도를 1백만으로 보면 미국은 9위, 한국은 6위가 된다고 합니다. 이 많은 선교사들중에 정교회 선교사는 몇 명이나 되겠습니까? 한국 기독교는 미국 기독교의 경우와 비슷합니다. 미국과 한국은 기독교 국가라고 인식이 되어있습니다. 하지만 정교회 국가는 분명히 아닙니다. 정교회를 아는 한국사람이나 미국사람은 거의 없으리라 믿습니다.

한국에 저희가 도착했을 때에는 한국어로된 서울 아현동 대성당 주소밖에는 택시 운전사에게 보여주는 것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한국에서의 첫 겨울동안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 참여했고 많은 분들을 만나고 좋은 친교를 맺었습니다. 몇 달 후에 저의 가족들이 한국에 도착했을 때에는 한달에 한번꼴로 성당에 가려고 했지만 1주일동안 성당을 가지 않으면 마음이 편하지 않음을 깨달았습니다. 그렇지만 성당에서는 한국어와 그리스어만 사용했습니다. 때문에 편안한 마음으로 예배드리기에는 불편했습니다. 예배를 보면서 어디가 어딘지 이해도 못하겠고 대부분 예배순서를 따라가지 못했습니다. 이러한 예배참여는 합당치 못함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즈음에 또 다른 주님의 은총과 인도하심이 계셔서 저희는 인천 성 바울로 성당과 한국어와 영어를 이해하시는 다니엘 신부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인천성당에 대한 연락처를 받자 마자 저희는 인천으로 향했습니다. 저희는 주님의 지체인 참 교회를 찾은 기분이었습니다. 여러분들은 저희를 반갑게 맞이하여 주셨습니다. 저희들을 배부르게도 해주셨지만 저희가 부르는 노래도 성의껏 들어주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철없는 우리 어린 아이들을 지정소에서도 주님께 봉사할 수 있도록 해 주었습니다. 영어를 사용할 때에도 여러분은 인내심을 갖이고 기다려 주셨습니다. 저희들의 미숙한 한국어와 여러분이 이해 못하는 영어를 사용하는 저희들의 대화를 이해와 다정한 눈길로 받아 주셨습니다. 어쩌다 주일예배에 참석치 못 할 때에는 여러분들이 너무도 그리웠습니다. 저희 딸인 소피아는 “정말 우리는 성당식구들과 함께 한 가족을 이루고 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저희를 지도해 주신 다니엘 신부의 영적지도는 저희가 2년전에 생각지도 못했던 사실입니다.
한국어를 잘 모르는 저희들에게는 여러분들의 환대와 친절함은 행운이었습니다. 특히 인천 성당의 공동체에서는 분파싸움이 전혀 없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서로 다툼이나 언쟁을 보지 못했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의 화기애애한 분위기와 선한 행위만을 보아왔습니다.

저는 정교회의 믿음을 이웃에게 전하는 일을 부끄럽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많은 친구들은 제가 정교회 교인이라는 사실을 알지 못합니다. 하지만 저는 친구들을 만나면 제가 정교회 교인이라는 사실을 알릴뿐만 아니라 한국정교회 교인이라고 소개합니다. 참 하느님께서는 그네들을 지금 이시간에도 기다리고 계신다고 열열히 알립니다. 사도적이며 역사적이고 참 진리를 가르치는 정교회가 그네들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고 세상을 창조하신 하느님과 화해의 친교를 맺을 수있도록 치유해 주실거라고 알려줍니다. 죽음을 파멸시키신 참 하느님을 저의 친구들에게 전해주길 노력하고 있습니다. 하느님 나라는 저희와 함께합니다. 저의 친구들에게 하느님 나라를 조금이나마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저는 진주를 발견했고 이 진주 밭을 샀습니다. 지금도 많은 사람이 구할 수있는 진주 밭이 충분히 있습니다. 저는 이 진주 보화의 밭을 많은 분들에게 소개하고 싶습니다.

제가 초대할 수있는 사람들은 모두 데려왔습니다. 아직도 주위에는 데려올 사람이 있지만 저는 한국어를 모릅니다. 저와 함께 근무하는 한국분들에게는 정교회에 대해 이야기하며 교회력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저는 사진과 웹사이트를 사용하여 정교회를 소개합니다. 정교회에 대해 이해 못하는 친구들에게는 핸드폰을 사용하여 번역본을 찾아가며 소개하려 노력합니다. 저와 함께 일하는 동료직원들에게는 십자성호을 그으며 유태인이 아니라 정교회 교인임을 재확인시키곤 합니다. 그 친구는 한국어로 “예수, 예수”라고 말할 때면 “네”라고 말하고, “기독교인이며 정교회 교인입니다.”라고 응답하지만 그 친구는 제가 무슨말을 하고있는지 이해를 못합니다.

현대 서방 기독교가 비록 많은 이들을 그리스도로 인도한 것은 사실이지만 충만한 믿음을 알리지는 못했습니다. 마치 율법과 예언서 말씀처럼 개신교는 참 믿음의 그림자에 불과합니다. 개신교는 길은 제시하지만 극히 일부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참 뿌리에 붙어있지 못하고 자라는 야생풀이며 엉클어진 상태인 것이 개신교입니다. 미국처럼 한국에서도 참 진주를 찾으려는 사람들이 많이 있습니다. 신선한 물을 마시고 싶어 하고, 치유하는 유향을 찾고 있으며, 성화에서 표현되고 있는 것처럼 사도로부터 주교로 또한 주교에서부터 주교로 내려온 참 신앙을 갈망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참 신앙은 기도문과 교회력에 각인되어있습니다. 교회축일을 축하하며 성가를 부르며 참 신앙을 고백합니다.
분명한 사실은 사람들은 우리 정교회를 찾으려 노력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사람들은 우리가 정교회 교인으로 이곳에 있는지도 모르고 있습니다.
우리 모두는 한국사람뿐만 아니라 온 세상 사람들이 필요로하는 위대한 선물을 갖고있습니다.

마태오 복음사도는 위대한 사명을 전하고 있습니다. 예수께서 부활하시고 승천하시기 바로 전에 사도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하늘과 땅의 모든 권한을 받았다.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을 내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그들에게 세례를 베풀고 내가 너희에게 명한 모든 것을 지키도록 가르쳐라. 내가 세상 끝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마태오 28:19~20)”.
우리는 한국정교회 인천 선교 30주년을 경축하고 있습니다. 30년전에 한 가정으로 시작하여 지금과 같은 아름다운 공동체로 성장했다는 사실은 놀라운 결과입니다. 우리가 성취한 것으로 만족하며 기뻐해서는 않됩니다. 하와이에서의 노숙자처럼 우리 주변에는 많은 사람들이 괴로워하고 있습니다. 헤아릴수없는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습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예수님을 필요로하고 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주님의 지체로 행동으로 나설때입니다. 인천에서 뿐만아니라 평택 나아가 수원에서도 그리스도인의 선행이 필요합니다. 이름은 알수 없지만 한국내의 모든 도시에서 선교의 활동이 일어나야 합니다. 한 사람 한사람은 엄청난 업적을 이룩할 수가 있습니다. 각자의 불빛이 한 나라 전체을 밝힐 수가 있습니다.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요구하는 것은 저의 요구가 아니라 오늘 복음의 말씀입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다. 산 위에 있는 마을은 드러나게 마련이다. 등불을 켜서 뒷박으로 덮어 두는 사람은 없다. 누구나 등경 위에 얹어 둔다. 그래야 집 안에 있는 사람들을 다 밝게 비출 수 있지 않겠느냐? 너희도 이와 같이 빛을 사람들 앞에 비추어 그들이 너희의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아버지를 찬양하게하여라.(마태오 5:14~16)”.

우리 함께 빛을 밝힙시다. 우리가 행하는 모든 일들로 말미암아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께 영광을 드립시다. 아멘.

 

"Coming-Home"
Talk given to St. Paul’s Orthodox Church in Incheon
19 July 2015
Basil Berck
...
Dear Brothers and Sisters at St. Paul’s Orthodox Church, thank you for the honor to address you again, hopefully not for the final time, but it will be the last for awhile.
Father Daniel asked me to say a few words during our last Sunday here. I struggled and prayed to find the right message. It came to me that I should express my experience here in Korea as a Christian, and an Orthodox Christian in particular.
I will end with a challenge. If we don’t set a goal or keep striving to constantly grow, we will become complacent and lukewarm. As John the Theologian wrote in Revelation, warning the Christians in Laodicea with the words of Christ, “I know your works, that you are neither cold nor hot. I wish you were cold or hot. So then, because you are lukewarm, and neither cold nor hot, I will vomit you out of My mouth.”
Our story in Korea really begins in Hawaii. Mimi and I moved to Hawaii as Protestant Christians deeply committed to strengthening our relationship with Jesus the Christ and had been fervently praying for that for several years. The Holy Spirit led us to Sts. Constantine and Helen Greek Orthodox Church in Honolulu. We very reservedly, and I can’t overestimate how tentatively, approached the Church that first Sunday for Liturgy. It was uncomfortable and we left ready to continue our search elsewhere. But we could not resist the prompting of the Sprit and returned. For the next several months, we kept a foot in both worlds by attending Liturgy every Sunday morning and a Protestant worship every Sunday night.
At Sts. Constantine and Helen, there are many ethnic Greeks. And these brothers and sisters were Greek through and through, very stoic and blunt. One Sunday a homeless man wandered in off of the street. He was unbathed, shabbily dressed, and had no shoes. He stood in front of a pew about in the center of the Church and with arms lifted toward the sky, tears streaming down his face, also directed upward, began wailing very loudly. This happened to be right in front of an older, respected, disciplined, and stoic Greek man…one who’s next actions would change the lives of the Berck family one way or the other, forever.
In 1st Corinthians, Paul writes, “For as the body is one and has many members, but all the members of that one body, being many, are one body, so also is Christ. For by one Spirit we were all baptized into one body-whether Jews or Greeks, whether slaves or free-and have all been made to drink into one Sprit. For in fact the body is not one member but many.” Today’s Epistle is from Titus where Paul declares how that one body is to act, “careful to apply themselves to good deeds; these are excellent and profitable to men.”
So, this man stood wailing and Mimi and I looked at each other, still testing what we believed to be the prompting of the Holy Spirit, and said, “if this Orthodox Church confesses to be the One true Church, the One true Body of Christ, the Apostolic Church, let’s see how they treat this interruption to their beautiful Liturgy, this ‘undesirable’ homeless man with obviously nothing to put in the offering plate, a man outcast from society.”
In the Gospel of Luke, a story is told where Jesus was being tested by a lawyer who asked him, “Teacher, what shall I do to inherit eternal life?” Jesus asked the lawyer how he interpreted the Law to which the Lawyer responded, “’You shall love the Lord your God with all your heart, with all your soul, with all your strength, and with all your mind,’ and ‘your neighbor as yourself.’” Jesus said, “You have answered rightly; do this and you will live.” But the lawyer, wanting to justify himself, said to Jesus, “And who is my neighbor?” Jesus went on to tell the parable of the Good Samaritan. A man who was robbed, stripped of clothing, and wounded was left for dead on the side of the road. A priest passed by without helping; then a Levite, someone who worked in the Temple, passed by without helping. And then a Samaritan, someone who was at enmity with the Jews, an outcast, not one of the “chosen,” came down the road. When he saw the man, he did everything in is power to help him to recover. Jesus asked, “So which of these three do you think was neighbor to him who fell among the thieves?” and the lawyer said, “He who showed mercy on him.” Then Jesus said to him, “Go and do likewise.”
So, back in Hawaii, this man stands loudly crying out to God, Mimi and I stand watching to see if this Orthodox Church is the Body of Christ, the Good Samaritan. The stoic Greek man breaks from crossing himself and praying to tap the young man on the shoulder to hand him a tissue. Then he returns to his worship. Other Church members continue to fill in the pew on both sides next to him and envelop themselves in worship, not avoiding the man wailing next to him…Ted hands him another tissue. The Church followed the Gospels as they are led around the Church while the man loudly cries… Ted hands him another tissue. The elements of communion are sanctified, the man sits with tears running down his cheeks…Ted hands him another tissue. This continued until the end of Liturgy when the women of the Church ran, yes ran, to him, put their arms around this unbathed, unkempt man with tattered clothes and no shoes. They took him to the fellowship hall and gave him food and love. The homeless man sat at the table with all of the Greek men at a place of honor while the women served him, still he cried. Father John brought him to Bible study where he sat next to the priest as we discussed the Scriptures, quiet tears still ran. Father John took him for private counseling…Mimi and I cried. We witnessed the Body of Christ doing its healing work.
As appointed by the Holy Spirit, that night we experienced the exact opposite in the Protestant service we were attending and we knew we found the answer to our long-prayed request.
In the Gospel of Matthew, Jesus talks about the kingdom of heaven. He says, “Again,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treasure hidden in a field, which a man found and hid; and for joy over it he goes and sells all that he has and buys that field. Again, the kingdom of heaven is like a merchant seeking beautiful pearls, who, when he had found one pearl of great price, went and sold all that he had and bought it.”
That was the day we went and sold all that we had. We gave up the life we knew…some friends, our traditions, our comfort, the known…to buy the pearl of great price. We were crismated as an Orthodox family by Father John. Eleni, Sophia, Stephanos, Constantine, and I were now part of the One Body.
That is when the evil one takes notice; not lukewarm, we were now a target.
Today’s Epistle also speaks of what the body of Christ is not supposed to do. Avoid stupid controversies, genealogies, dissensions, and quarrels over the law, for they are unprofitable and futile.
As for a man who is factious, after admonishing him once or twice, have nothing more to do with him, knowing that such a person is perverted and sinful; he is self-condemned.
If we had an idyllic picture of the Church before chismation, our eyes were opened to the other side after. We began to see the politics, the fight for power among the factions. We saw the blatant undermining of the priest and a great deal of dissension and quarrels; many of these from the same people who made us weep for the kindness and good deeds we watched them perform. Aren’t we all two sided coins and in need of the Grace of God?
It was at this time that we learned that the next chapter of our lives would be in Korea. Korea?! We never thought we would live in Korea and really had no idea what to expect. We are just beginning to learn how to be Orthodox, how to experience God through the mysteries. What are we going to do in Korea? The closest Church is over an hour away. Maybe we’ll just go to the base chapel and listen to podcasts. Maybe we’ll go to the Catholic service most of the time and just go to Liturgy once a month or so. Who is going to disciple us? Who will be our spiritual father? Why is God sending us to Korea when we have just found the pearl?
According to Christianity Today, until 2013, South Korea sent out the second most number of missionaries, second only to the U.S. It still ranks 6th, and when compared by the number of missionaries per million Christian, Korea ranks 5th and the U.S. ranks 9th. How many of those missionaries are Orthodox? Korea’s Christianity is very similar to the United States. The world sees both South Korea and the U.S. as Christian countries, but neither are Orthodox. In fact, the average South Korean or U.S. citizen has probably never heard of the Orthodox Church.
Off we head to Korea with an address of the Cathedral in Seoul and a note written in Hangul for a taxi driver to get us there.
Throughout my first winter I attended St. Nicholas and met many wonderful people, people you all know and love. When my family arrived, we all made the weekly trip by subway to Seoul for Liturgy. We thought we would only make the trip once a month, but when we missed a week, we truly missed it. But everything was in Korean and Greek. Still not being fully comfortable with the Liturgy, it was hard to follow and we were lost most of the time. We just didn’t “fit.”
Through another divinely appointed circumstance, we were informed of St. Paul’s Church in Incheon and Father Daniel who is known both in Korea and the U.S. as a strong spiritual leader…who also just happens to speak English!
After corresponding with Father Daniel, we hesitantly made the journey to Incheon. And what did we find…the body of Christ! You welcomed us with open arms. You fed us, you listened to us sing and play. You patiently allowed…no…you enthusiastically encouraged our boys to participate in Liturgy. You sat through a treasured translation of the homily in English. You humored our poor attempts to communicate and when all else failed, provided a warm smile and hug. You, we missed when we were absent. As Sophia said, “we are all just one big family.” And under Father Daniel’s guidance, you discipled us in a way we could not have imagined two years ago.
Because of our language shortcomings, we are fortunate to not have the opportunity to even know if our idyllic picture of you has a second side. We cannot understand any whispering on the fringes. We don’t know if there are any factions that threaten to divide the church. We don’t hear any quarrels or dissention. We only see smiling faces and experience your kindness and good deeds.
But…we came looking for you.
I am not shy about sharing my Orthodox faith. People don’t know me for long before they know that I am an Orthodox Christian; in fact, I tell them I am Korean Orthodox. I am eager for them to know that the one and only God is just waiting for them. The historic, Apostolic Church with the true teaching is ready to receive them and start healing their relationship with the Creator of world. Death has been destroyed and I want to introduce them to the destroyer. The kingdom of heaven is near and I want to give them a glimpse. I have found the treasure, bought the whole field…and guess what, there is enough treasure for everyone! I want to share it.
I’ve brought everyone here who would accept my invitation, but they are all Americans… because I can’t communicate in Korean. I talk about the Church to the Koreans I work with. I share my Orthodox calendar. I break out Google translate on my phone. We communicate using websites and pictures…it isn’t enough. I’ve sat in bars with my phone trying to explain Orthodoxy to Korean Christians who just think I can’t explain that I’m Catholic. I’ve sat across the desk of my tailor trying to explain by using the sign of the cross and my phone that I’m a Christian and not an Orthodox Jew. He repeats over and over “Jesus” in Korean and I say “ne-네” I’m a Christian, an Orthodox Christian…it isn’t enough, he doesn’t understand.
Modern, Western Christianity, while it introduces many to Christ, is not the fullness of the faith. Like the Law and Prophets, it is a shadow of the true faith. It points the way. It lights only part of the path. But not being connected to the root, it has grown wild and unkempt and there are many Koreans like Americans looking for the great pearl. They are searching for the refreshing waters, the healing balm, the true faith as communicated to the Apostles and handed down from Bishop to Bishop, incorporated in our icons. It is sealed in our prayers and calendar. It is celebrated in our festivals and sung in our hymns.
But…they are not going to come looking for you. They don’t even know you are here.
You hold this great gift that all of Korea and the world needs.
The Gospel of Matthew concludes with the Great Commission. After his resurrection, but before the Ascension, Jesus tells his disciples, “All authority has been given to Me in heaven and on earth. Go therefore and make disciples of all the nations, baptizing them in the name of the Father and of the Son and of the Holy Spirit, teaching them to observe all things that I have commanded you; and lo, I am with you always, even to the end of the age.”
We just celebrated 30 years of Orthodoxy in Incheon. It is incredible to see the Church that has grown from just one family to this entire congregation. But we can’t now just enjoy what we have. Like the homeless man in Hawaii, too many people are hurting. Too many people are dying. Too many people need Jesus. Too many people need the body of Christ to act now. To act in Incheon. To act in Pyeongtaek. To act in Suwon. To act in every city of Korea that I can’t pronounce. One person can make a difference; time and again, one person’s light has lit the lamp of an entire nation.
So my challenge isn’t really mine at all, it is today’s Gospel:
“You are the light of the world. A city set on a hill cannot be hid. Nor do men light a lamp and put it under a bushel, but on a stand, and it gives light to all in the house. Let your light so shine before men, that they may see your good works and give glory to your Father who is in heaven.”
Let your light shine and may everything we do be to the glory of our Father who is in heaven.


 
St. Paul Orthodox Press
 www.orthodoxincheon.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