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순절

 

1월

2월

3월

4월

5

6월

7월

8월

9월

10월

11월

12

 


사도행전에 기록된 말씀

마침내 오순절이 되어 신도들이 모두 한 곳에 모여 있었는데 갑자기 하늘에서 세찬 바람이 부는 듯한 소리가 들려 오더니 그들이 앉아 있던 온 집안을 가득 체웠다. 그러자 혀 같은 것들이 나타나 불길처럼 갈라지며 각 사람 위에 내렸다. 그들의 마음은 성령으로 가득차서 성령이 시키시는 대로 여러 가지 외국어로 말을 하기 시작하였다. 그 때 에루살렘에는 세계 각국에서 온 경건한 유다인들이 살고 있었다. 그 소리가 나자 많은 사람들이 몰려 들었다. 그리고 사도들이 말하는 것이 사람들에게는 저마다 자기네 지방말로 들리므로 모두 어리둥절해졌다. 그들은 놀라고 또 한편 신기하게 여기며 "지금 말하고 있는 저 사람들은 모두 갈릴레아 사람들이 아닌가! 그런데 우리는 저 사람들이 하는 말을 저마다 자기가 태어난 지방의 말로 듣고 있으니 어찌된 셈이가? 이 가운데는 바르티아 사람, 메대 사람, 엘람 사람이 있는가 하면 메소포타미아, 유다, 갑바도기아, 본도, 아시아에서 온 사람들도 있고, 프리기아, 방필리아, 에집트, 또 키레네에 가까운 리비아의 여러 지방 사람들도 있다. 그리고 로마에서 나그네로 온 유다인들과 유다교에 개종한 이방인들이 있고 그레데 사람들과 아라비아 사람들도 있다. 그런데 저 사람들이 지금 하느님께서 하신 큰 일들을 전하고 있는데 그것을 우리는 저마다 자기네 말로 듣고 있지 않은가?" 하고 말하였다. (2장 1절 ~ 11절)

                                                                        오순절의 선물

글쓴이: 다니엘 나창규 대신부
 

"목마른 사람은 다 나에게 와서 마셔라. 나를 믿는 사람은 성경 말씀대로 '그 속에서부터 생수의 강물이 흘러나올 것이다'"(요한 7:37,38).

주님께서 언약하신 이 말씀은 오순절에 이루어졌습니다.

한 사마리아 여인이 물을 길어가기 위해 정오 무렵에 야곱의 우물을 찾았습니다.

그때에 먼 길에 지치신 주님께서 우물가에 앉아 물을 긷는 그녀에게 물을 좀 달라고 하시면서 그녀에게는 영원히 목마르지 않는 샘솟는 물을 주시겠다고 말씀하십니다. 당시 사마리아 사람들은 유다인 들로 부터 이방인으로 취급되어 서로 접촉조차 꺼려하며 왕래하는 일이 없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님께서는 사마리아 여인에게 물을 청하셨습니다. 그리고 주님께서 참 그리스도요 메시아임을 밝히시고 사마리아 사람들을 그리스도인으로 만드시는 선교를 하셨던 것입니다.

성령께서 강림하시는 오순절은 목마른 인생을 살아가는 우리에게도 생명의 생수를 선물로 부여해 주시는 날입니다.

성 사도 베드로께서 요엘 예언자의 말씀을 인용하여 말씀하시길 하느님께서 "우리 모두에게 영을 부어 주시리라 (사도 2.17)"라고 언약하신대로 오순절에 성령께서 사도들과 우리에게 강림하심이 이루어 졌습니다.

사도들은 오순절에 충만한 성령의 은총을 받고 많은 사람들에게 세례를 베풀어 참 그리스도이신 메시아에게로 인도하였습니다. 

하느님께 대항하여 바벨탑을 높이 쌓으려고 겨루다 이리저리 흩어진 우리를 오순절에 성령께서 강림하시어 주님과 하나 되게 해주시고 “하나인 거룩하고 공번되고 사도로부터 이어온 교회”를 탄생 시키셨습니다.

"진리의 성령께서 오시면 너희를 모든 진리 안으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요 16.13)" 라는 말씀대로 우리의 교회는 하느님의 진리 속에서 인도되고 있습니다.

성령께서 오심으로서 죄로 인해 흩어진 온 백성이 하나가 되어 하나의 참된 교회로 인도된 것입니다.

교회의 주교나 사제는 회개하며 주님께로 돌아오는 모든 이들에게 세례성사를 베풀어 주님의 자녀로 다시 태어나게 하며, 세례성사를 받은 이들은 곧바로 견진성사를 통해 성령의 날인을 받고 교회의 일원이 됩니다. 따라서 견진성사를 받은 교인은 성령의 은총으로 보다 견고한 신앙을 지킬 수 있도록 힘을 얻는 것입니다.

세례 교인이 죄를 짓게 되면 진리의 성령께서 그를 떠나십니다. 그러나 죄를 진심으로 회개하고 고백성사를 받을 때에 주님은 다시 그를 진리의 교회로 부르시어 성령께서 머무시도록 해 주십니다. 

오순절의 역사는 지금도 우리 가운데에 끊임없이 이루어집니다. 매일 우리의 삶은 오순절과 같은 역사 속에서 끊임없이 성령과 함께 생활하여야 합니다. 회개 없이 는 결코 성령을 모시고 살아갈 수가 없습니다. 어둠이 닥치기 전에 우리 모두는 죄를 사함 받고 성령의 인도로 참된 진리 속 에서 살아가야겠습니다. 

 

"교회 사랑 holland_home.gif 이웃 사랑 "
우편번호:405-809 인천광역시 남동구 석산로 111번지 62 (우편함:북인천 사서함 70호)     
성당전화(032) 426-9553  주임사제(032) 265-2759 * 이메일:
fatherna@hanmail.net
북카페 (070)8174-7003
Copyright 2014 © Orthodox.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