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회 신약성서 강해
마태오 복음서 16 장

 

예수님을 유다인들이 시험하다 (마태오 16:1~5)

1)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사두가이파 사람들이 와서 예수의 속을 떠보려고 하느님의 인정을 받았다는 표가 만한 기적을 보여 달라고 하자164 예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너희는 저녁 때에는하늘이 붉은 것을 보니 날씨가 맑겠구나하고 아침에는하늘이 붉고 흐린 것을 보니 오늘은 날씨가 궂겠구나한다. 이렇게 하늘을 보고 날씨는 분별할 알면서 시대의 징조는  분별하지 못하느냐. 4) 악하고 절개없는 세대가 기적을 요구하나 요나의 기적 밖에는 따로 보여 것이 없다.” 그리고 나서 예수께서는 그들을 뒤에 두고 떠나 가셨다.[1]

바리사이파의 거짓된 가르침 (마태오 16:5~12) [2]

제자들이 호수 건너편으로 가면서 잊어 버리고 빵을 가져가지 못하였다. 그런데 예수께서너희는 정신을 차리고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사두가이파 사람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하고 말씀하시자 제자들은우리가 빵을 가져오지 않았구나!” 하며 수군거렸다. 예수께서 눈치를 알아 체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빵이 없다고 걱정들을 하다니, 너희는 그렇게도 믿음이 약하냐? 아지고 모르겠느냐? 다석 개로 오천 명이나 먹이고도 남아서 거두어 들인 것이 바구니나 되었느냐? 그리고 일곱 개로 사천 명을 먹였을 때는 바구니나 거두어 들었느냐 것을 잊었느냐? 내가 말은 이야기가 아니었는데 그것을 어찌하여 깨닫지 못하느냐? 바리사이파 사람들과 사두가이파 사람들의 누룩을 조심하여라”. 그제야 그들은 예수께서 조심하라고 하신 것이 빵의 누룩이 아니라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가르침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예수님은 그리스도요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시다 (마태오16:13~20) [3]

예수께서 필립보의 가이사리아 지방에 이르렀을 때에 제자들에게사람의 아들을 누구라고 하더냐?” 하고 물으셨다. “어떤 사람들은 세례자 요한이라 하고 어떤 사람들은 엘리야라 하고 예레미아나 예언자 가운데 분이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읍니다.” 제자들이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 이번에는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생각하느냐?” 하고 물으셨다. “선생님은 살아 계신 하느님의 아들 그리스도이십니다.” 시몬 베드로가 이렇게 대답하자 예수께서는시몬 바르요나, 너에게 그것을 알려 주신 분은 사람이 아니라 하늘에 계신 아버지시니 너는 복이 있다. 18) 들어라, 너는 베드로이다. [4] 내가 반석위에 교회를 세울 터인즉 죽음의 힘도 감히 그것을 누르지 못할 것이다. 19) 나는 너에게 하늘 나라의 열쇠를 주겠다.[5] 네가 무엇이드지 땅에서 매면 하늘에도 메여 있을 것이며 땅에서 풀면 하늘에도 풀려 있을 것이다하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나서 예수 께서는 자신이 그리스도라는 것을 아무에게도 말하지 말라고 단단히 당부하셨다.

예수님의 역사: 고난과 부활 (마태오 16:21~28)

때부너 예수께서는 제자들에게 자신이 반드시 예루살렘에 올라 원로들과 대사제들과 율법학자들에게 많은 고난을 받고 그들의 손에 죽었다가 사흘만에 다시 살아날 것임을 알려 주셨다. 베드로는 예수를 붙들고주님, 됩니다. 결코 그런 일이 있어서는 됩니다하고 말리었다. 23) 그러나 예수께서는 베드로를 돌아다 보시고사탄아,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장애물이다. 너는 하느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을 생각하는구나!” 하고 꾸짖으셨다. [6] 24) 그리고 제자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나를 따르려는 사람은 누구든지 자기를 버리고 십자가를 지고 따라야 한다.[7] 25) 목숨을 살리력 하는 사람은 잃을 것이며 나를 위하여 목숨을 잃는 사람은 얻을 것이다.[8] 사람이 세상을 얻는다 해도 목숨을 잃으면 무순 소용이 있겠느냐? 사람의 목숨을 무엇과 바꾸겠느냐? 27) 사람의 아들이 아버지의 영광에 싸여 자기 천사들을 거느리고 터인데 때에 그는 각자에게 행한 대로 갚아 것이다.[9] 28) 나는 분명히 말한다. 여기 있는 사람들 중에는 죽기 전에 사람의 아들이 자기 나라에 임금으로 오는 것을 사람도 있다.”[10] 


164 하늘로부터 오는 표는 예수님께서 구세주이심을 입증하는 증거를 나타낸다. 구세주의 오심은 하늘로부터 나타나는 표에서 인지할 있다. 그러나 유다인들은 그들의 마음이 불신으로 굳게 닫혀있기에 이미 나타난 표를 이해하지 못하였다.   누구보다도 율법에 대해서는 알고 있을 유다인들이었지만 태풍과 같은 일기변화는 예측하면서도 예수님을 나타내는 율법은 이해하지 못했다.

[1] 예수님을 받아 들이지 않으려는 악하고 절개없는 세대에게 어떠한 기적도 보이시기를 거절하시고 다만 예언자 요나의 기적 이야기로 주님의 죽으심과 부활에 대해 말씀하셨다예언자 요나가 거대한 물고기 뱃속에서 무사히 구제되듯이 예수님도 무덤에서 부활하심을 예언하셨다.

[2] 바리사이파 사람들의 누룩은 그들의 교리와 위선적 행위를 의미했다. 주님의 제자들은 아직 믿음이 약했기 때문에 오순절날 성령을 부여받기 전까지는 주님의 가르침을 이해하기에 힘들었다.

[3]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 질문은 가장 힘든 질문이다. “주님은 그리스도이시며 살아계신 하느님의 아들이십니다라는 베드로의 고백은 하느님 아버지께서 그에게 부여하신 은총으로 이루어진다. 감추어진 예수님의 신성과 신비 그리고 구원의 역사는 인간의 이성으로 깨닫게 되는 사항은 아니며 오로지 살아계신 하느님의 예시로 이루어 진다고린도 전서 12:3-. “그리스도라는 의미는기름부음 받은 이다. 그리스도는 하느님의 아들이시며 하느님 성령으로 하느님 아버지로부터 기름부음 받은 분이다 -사도행전 10:38- . 다윗 왕은하느님께서 기쁨의 기름을 당신 동료들에 앞서 당신에게 부어 주셨습니다”-시편45:8- 라고 기록하고, 이사야 예언자는주님께서 나에게 기름을 부어 주시니 하느님의영이 위에 내리셨다.” -이사야 61:1-

[4] 베드로/바위는 아람어와 헬라어이다. 반석은 베드로 자신에게 부여된 의미가 아니며 그의 믿음 고백을 의미한다교회의 참된 반석이요 원천은 그리스도 이시다. 교회는 불변하는 믿음과 고백에 기반을 둔다교회의 원천인 믿음으로 지하(죽음) 권세를 무력하게 한다 -창세기 22:17, 24:60, 이사야 14:31-. 죽음의 권세를 무찌르고 갇혀있는 의로운 영혼을 주님께서 구원하신다.  “교회라는 용어는 18:17에서 인용되며 이스라엘 백성은 하느님 나라에 속한 시민임을 나타낸다. 교회는 그리스도 몸의 지체인 사람들의 조직체이다. “그리스도의 몸이며 만물을 완성하시는 분의 계획이 안에서 완전히 이루어집니다.” -에페소 1:23-

[5] 하늘 나라의 열쇠라는 특별한 권한이 베드로에게 주어졌고, 이는  그가 고백한 믿음과 연관된다. 베드로는 사도들 가운데 으뜸이요 초대 교회의 지도자였지만 그리스도의 권한은 모든 사도들에게 부여된다 (18:18). 베드로는 다른 사도들 위에 있지 않으며 그들 가운데 선임자이다. 이는 예루살렘 공의회 (사도행전 15) 에서 보여주듯이 원로들과 사제들은 사도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함께 모였다. 차후에 선언된 로마교회의 교황권은 신약에 서술된 베드로의 권한을 잘못 해석한 결과이다. 하늘 나라에서 메이고 풀리는 것은 사도들에게 부여된 교리적, 성사적, 행정적 권한으로 교회 주교에게 전수된다.

[6] 베드로 사도의 고백 이후, 예수님께서는 구원에 대한 근본정책을 밝히고 고난의 신비에 대해 이야기하신다. 그러나 베드로 사도는 예수님의 고난을  부인하며 예루살렘에 입성하여 하늘 나라를 세우실 것을 강요한다. -베드로 사도는 세상에 정치적인 왕국 건립을 의미한다-. 십자가의 고통과 죽음은 상상도 못한다. 베드로 사도는 구세주께서 영원히 지배하실 분이지 죽을 분이 아니라고 믿는다. 예수님은 고통받는 구세주가 되어야 하며 유다인들은 이를 헛소문으로 이해한다예수님은 베드로 사도를 사탄으로 간주하지 않코 다만 사탄이나 말할 무지한 언행을 꾸짖으신다

[7] 십자가는 로마의 무서운 형벌을 가하는 사용되었고, 그리스도인들에게는 그리스도의 고난에 참여하는 의미로 고난의 상징이다. 자신을 부인하는 것은 그리스도와 복음을 위한 것이며 보다 나은 삶을 의미하며, 징벌 자체로 간주하지 안는다

[8] 그리스도인의 핵심적 믿음을 말씀하신다. 일시적인 것을 잡으면 영원한 것을 잃케된다. 이해 있는 모든 것을 희생시킨다면 상상을 초월하는 부유함을 얻게 된다. 스스로를 희생하면 살게 되는 것이다.

[9] 사람의 아들이 영광속에 오실 , 각자의 일에 따라 영혼 구원을 보답으로 베푸실 것이며, 어느 것도 구원의 참된 삶을 능가하지 못한다.   

[10] 예수님께서 당신의 나라에 임금으로 오신다는 말씀은 다볼산에서 이루어지는 주님 변모와 연관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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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저: 나창규 (다니엘) 대신부

        성 바울로 출판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