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텔레이몬께서 성 바울로 성당에 편지를 보내왔습니다
Panteleimon write a letter to St. Paul Orthodox Church

  인천 성 바울로 성당 교우인 판텔레이몬은 그의 가족과 함께 본국인 미국으로 출국했습니다. 지난 2년 동안 복사, 영어 교사 및 부뢀절 계란 찾기 게임 주관자로 성당 생활에 열심히 참여하였습니다. 특히 한국에서 출생한 외동딸의 세례식을 인천 성 바울로 성당에서 다니엘 사제 집전으로 교우 및 친지와 함께 거행했습니다. 판텔레이몬, 요안나, 미하엘 그리고 브레이스에게 하느님의 풍성한 은총과 축복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생활을 오랫토록 영위하길 기원합니다.
아울러 미하엘과 브레이스의 충성된 복사임무를 아버니인 판텔레이몬과 함께 충성스럽고 성스럽게 수행했습니다.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주님께서 항상 보살펴 주시고 학업에 좋은 결과로 성공하길 기원합니다.

Panteleimon and his family are returning to their home in the States. For the last two years they served our parish as altar boys, English teacher and Easter Egg Hunting organizers. We appreciate Panteleimon and Joanna and two boys so much for their contributions and love. We hope and pray that our Lord grant them heavenly blessings always and good health to Helen who was born and baptized in Korea

Michael and Blaise have completed their duties at St. Paul Orthodox Church with their parents. Have a nice trip back and see you soon again. May the Lord protect you all!

아쉬움을 뒤로 하고 한국을 떠나는 저희에게 다니엘 신부님께서 교인들에게 드리는 짧막한 소감을 써 줄 수 있겠냐고 제안해 주셨습니다. 처음에는 그다지 어렵게 생각하지 않고 쉽게 동의 했지만 이 일이 생각보다 쉽지 않았습니다. 그저 어떤 말을 할 것인지만 생각해 내는 것이 아니라 이 교회와 교인들이 저희 가족에게 얼마나 큰 의미가 있는지를 생각하기 시작하면서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이 글쓰기를 미룰 수 있다면 여러분들에게 정말로 작별인사를 하는 것으로부터 나의 감정을 추스릴 수 있겠다고 생각했습니다.
나는 작별인사에는 슬픈 감성이 개입되고 이로 해 내 자신 연약해지기 때문에 작별을 싫어합니다. 그러나 여러분 모두는 두 팔 벌려 우리를 환영해시며 주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
여러분의 환대와 친절함에 대해 저희가 느끼는 가슴 벅찬 감동은 아마도 여러분은 모르실 것입니다. 여러분에게 존경을 보내며 여러분을 항상 기억하는 방법으로 보답하려합니다. 우리의 소중한 딸 엘레니가 태어나고 세례 받게 되었을 때 우리는 주저함 없이 엘레니를 성 바울로 성당에서 다니엘 신부님께 세례 받기로 생각했습니다. 이렇게 함으로서 우리의 삶속에서 특별한 장소로 기억될 수 있는 길이였습니다.
저와 두 아들이 성당 지성소에서 복사로서 봉사하던 기간의 멋진 기억들에 대해 늘 생각할 것입니다. 우리는 2년 전 한국에 도착하기 바로 전에 세례를 받았습니다. 또한 전혀 이해 할 수 없는 한국어로 집전되는 주일 성찬예배에서 정교인으로 개종한지 얼마 되는 않는 우리가 복사로서 봉사 하는 일은 매우 어려운 일 이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의 인내심과 따뜻한 보살핌이 우리를 성 바울로 성당에 교인 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었습니다.
여러분들로부터 저는 성당안에서 어린이들을 어떻게 바라보는지에 대한 값진 교훈을 얻었습니다.제가 어린 시절 다녔던 교회에서는 어린이들은 조용하고, 올바르게 행동하고, 경건해야하며, 어린이처럼 철부지 행동을 하지 않아야 한다는 생활양식 속에서 살았습니다..
저에게도 오랜 시간을 가만히 앉아있는 다는 것이 매우 어려운 일인데 어린이들에게 어른과 똑같은 행동을 하기를 기대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생각했던 것에 대해 왜 그렇게 생각했는지 상상할 수가 없습니다. 우리가 처음 정교회에 참석하기 시작했을 때 우리 아이를 포함한 아이들이 어린 아이들처럼 자유롭게 행동하고 매우 산만해서 예배시간이 매우 어려웠습니다. 심지어 우리 아이들이 어른처럼 조용히 않아 있지 못했을 때는 당황하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여러분들은 어린이들을 사랑으로 감싸주었고 그들이 장난스런 행동을 할 때도 인내와 신앙으로 받아주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러한 모습은 나의 삶 속에서도 큰 교훈이 되었고 더욱 견고하게 지켜나갈 것입니다.
저희는 성 바울로 성당에서 하느님께 순종하며 주님께 사랑을 받치고 있는 여러분들과 이 성당의 구성원이며 가족임을 느낌니다. 진심으로 여러분에게 감사를 드립니다. 저희들에게 베풀어 주셨던 모든 것을 항상 기억하며 언젠가는 꼭 다시 돌아와 여러분들을 뵙게 되기를 저희는 기원합니다.

2017년 7월 16일

주님의 사랑속에서,


반텔레이몬, 요안나, 미하엘, 브레이스 그리고 엘레니

St. Paul Church receives a letter from (Panteleimon) Joby Denny:

16th July 2017

Father Daniel asked me last week to write a single page letter to the church so you would have an account of sorts of us. I eagerly agreed not fully realizing the anguish that it would cause me, not because I now had to come up with something to say but because I realized after I began to think about it how much this church and it’s people mean to me and to my family. I thought if I would just delay the writing of this letter I would be able to protect myself emotionally from having to really say goodbye. I don’t like goodbyes because they involve emotions and I don’t like being vulnerable but all of you have made great efforts to welcome us with open arms showing us the love of Christ our savior. You may never know how much your generosity and kindness have touched our hearts so we wanted a way to honor you all and always remember you. When our precious daughter, Helene, was born and ready for baptism, we did not hesitate as we considered having her baptized by Father Daniel here at this parish. In a way this was our way of always giving you a special place in our lives. We will always think of the many great memories while serving as altar boys. We were baptized shortly before arriving in Korea two years ago and being asked to serve behind the altar as new converts with the service in a language we did not understand overwhelming but your patience and gentle hands helped guide us to a somewhat comfortable position.
From you I am learning a valuable lesson in how to view children in church. I was raised in a church setting where children were meant to be quiet and behaved properly and churchly, not behaving like children. It’s hard for me to sit still for very long and I can’t imagine why I ever thought it rational to expect a child to do the same. When we first started attending an Orthodox Church I had a very difficult time in the service because there were children acting like children, mine included, and it was very distracting. I was always embarrassed when my children weren’t perfectly still but the way you love on the children, especially when they are not on their best behavior was a beautiful display of patience and faith that I will take with me and continue to strengthen in my own life.
We feel like a part of this church, a part of this family and that is a testament to your love and commitment to God. Thank you very much for all you have done for us and I truly hope that we are able to come back and visit in the future.

In Christ,

Panteleimon, Joanna, Michael, Blaise, & Helene

 



 
St. Paul Orthodox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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