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교회 선교 110주년 기념 행사 기자회견 요지
일시 : 2010년 5월 17일 오전 11시
 장소 : 한국정교회 대교구 선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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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보도자료

수 신 : 각 언론사 종교부

발 신 : 한국정교회 대교구

제 목 : 한국 정교회 선교 110주년 국제 심포지엄 및 행사

일 시 : 2010년 5월 17일(월요일) 오전 11시

장 소 : 한국정교회 대교구(전화 : 362-6371, 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424-1)

                                                                   기자회견 요지 :

정교회는 초대교회 때부터 2000년간 이어져 내려온 하나의 교회입니다. 전 세계에는 약 3억의 정교회 신자가 있으며, 같은 믿음을 지니고 같은 예배를 드리고 있으며, 공의회를 중심으로 한 체계를 가지고 있습니다. 세계 각국의 정교인들은 모든 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콘스탄티노플 세계총대주교청의 각 지역 정교회에 소속됩니다. 한국의 정교회는 56년 전부터 세계총대주교청에 소속되고 있으며, 한국에 거주하고 있는 정교회 신자들은 출신 국적을 불문하고 모두 한국정교회의 구성원입니다. 현재 정교회 성당은 서울, 인천, 부산, 전주, 울산, 춘천, 양구에 있으며, 가평에는 수도원이 한곳 있습니다. 그리고 정교회출판사를 운영하고 있고 서울과 인천에는 서점이 있습니다. 또한 부산성당에서는 어린이집을 운영하고 있으며 춘천에는 사회복지관이 있습니다. 정교회 한국대교구의 홈페이지(www.orthodox.or.kr)가 있고 부산과 춘천에서 매년 학생들을 위한 수련회가 열리고 있습니다.

한국정교회는 올해 한국에서의 정교회 선교 110주년을 맞이하였습니다.(1900년~2010년) 그리하여 역사적으로 그리고 영적으로 중요한 한국 선교를 기념하기 위해 다양한 행사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5월 29일에는 서울 성 니콜라스 주교좌 대성당의 선교회관(서울시 마포구 아현동 424-1)에서 “친구인가, 적인가? 죽음의 신비에 대한 정교회의 신학”이라는 주제로 국제 심포지움을 개최합니다.

다른 많은 국제 심포지움에서는 흔히 일부 전문 학자들만이 관심을 가지는 주제를 다루지만, 본 국제 심포지움의 주제는 소수의 엘리트 계층만을 대상으로 삼고 있지 않습니다. 이번 국제 심포지움은 모든 사람들이 관심을 갖는 주제를 선택해서 열리게 됩니다. 왜냐하면 우리는 원하든, 원하지 않든지 간에 개인적으로 또는 사회적 차원에서 인간에게 영원한 숙제인 죽음과 매일 마주해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특히, 최근에 우리 천안함이 침몰되면서 46명의 젊은 장병들이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여 온 나라가 슬픔과 비통에 잠겼고, 모든 국민들은 매우 괴로운 방식으로 죽음의 결과를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하느님께서 그들의 영혼에 안식을 주시고, 유가족들의 아픔이 치유되기를 기원하는 특별한 기도식을 모든 정교회 성당에서 드린 바 있습니다.

우리는 현재 전례 없는 대립 구도 속에서 살아가고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지상에서의 인간 수명을 연장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퍼붓고 있으면서, 동시에 다른 한편으로는 생명의 가치를 위험스러울 정도로 격하시키고 있는 사건들을 목도하고 있습니다. 지금 현대인들은 마치 죽음을 미워하고 삶을 사랑하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그와 정반대로 행동합니다. 만일 우리가 생명을 존중하지 않으면 죽음에 대한 두려움과 공포는 그만큼 더 커집니다. 우리는 자기 파괴적인 세상에 살고 있습니다. 자살, 낙태, 안락사, 사소한 이유로 저지르는 끔찍한 살인, 테러리스트들의 공격, 전쟁, 생태계의 파괴 등은 우리 지구상에서 생명이 얼마나 하찮은 존재가 되었는지를 보여 주는 수많은 사례 중에 일부분일 뿐입니다. 우리는 이번 심포지움을 통해 이상의 문제점들에 대해 미국과 영국의 저명한 정교회 학자들과 국내의 각계 학자들을 모시고 진지하게 논의하는 자리를 가지게 될 것입니다.

국제 심포지움의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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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심포지움

2010년 5월29일 토요일

주제 : 친구인가, 적인가? 죽음의 신비에 대한 정교회의 신학

10:00-10:30

암브로시오스 한국 대주교의 개회선언

인사말

1부 - 사회 : 알렉산드로스 한의종 신부

10:30-11:15   첫 번째 주제 : 정교회 신학에서 본 죽음의 본질과 의미

발제자 : Dr. Perry Hamalis, Ph.D.(North Central College, Naperville, IL USA)

약정토론

11:15-12:00    두 번째 주제 : 죽음, 기술, 안락사에 대한 의학적 결정

발제자 : Dr. Gayle Wolischak, Ph.D.(Feinberg School of Medicine, Northwestern University, Evanston, IL USA)

약정토론

12:00-12:15     작가 Nikolaos Vassiliadis “죽음의 신비” 출간 발표

한국정교회 출판사 편집장 안토니오스 임종훈

12:15-13:30      점심식사

 

2부 - 사회 : 다니엘 나창규 대신부

13:30-14:15    세 번째 주제 : “매일의 죽음”과 정교회의 성사생활 및 가족생활

발제자 : Dr. Philip Mamalakis, Ph.D.(Holy Cross School of Theology : Brookline, MA USA)

약정토론

14:15-15:00      네 번째 주제 : 회개, “죽음의 기억” 그리고 부활의 희망

발제자 : V. Rev. Dr. Nikolai Sakharov, Ph.D.(Community of St. John the Baptist, Essex,England)

약정토론

15:00-15:30     휴식

15:30-16:30   토론

사회 : 다니엘 나창규 대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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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선교 110주년 기념 주일 성찬 예배

한국에서의 정교회 선교 110주년을 맞이하여 두 번째로 갖는 주요 행사로는 5월30일 일요일에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에서 거행되는 성찬예배가 있습니다. 이 성찬예배에는 세계총대주교청, 모스크바 총대주교청 그리고 그리스 정교회의 대표자들이, 삐시디아의 소티리오스 대주교, 뉴질랜드의 암필로히오스 대주교, 홍콩의 넥따리오스 대주교, 한국정교회의 교구장 암브로시오스 대주교와 함께 예배를 집전하게 됩니다. 성찬예배 후에는 110년 동안 한국정교회의 선교를 위해 봉사하시다 안식하신 분들을 위한 기도식이 있습니다. 그리고 이후 행사로는 성당 야외마당에서 오찬과 축하공연이 있습니다.

프로그램은 아래와 같습니다.

2010년 5월 30일 일요일  10:00~11:30  성찬예배  ---   서울 성 니콜라스 주교좌 대성당

한국정교회를 위해 선교하신 분들을 위한 뜨리스아기온 의식(돌아가신 분들을 위한 기도)

바르톨로메오스 세계 총대주교 메시지

모스크바 총대주교청 대표의 메시지

암브로시오스 한국대교구장 말씀

 

11:30~12:00    오찬 및 축하 공연

서울 성 니콜라스 주교좌 대성당 야외마당

서울 성 니콜라스 대성당 성가대

부산 성모희보 어린이집 공연

러시아 신자들의 공연

한국전통 음악 및 춤

12:15~

 

이 행사에는 한국에 거주하는 한국, 러시아, 그리스, 우크라이나, 불가리아, 세르비아, 미국 그리고 그 밖의 유럽 정교회 신자들이 초대되며, NCCK의 대표들, 정교회 국가의 대사들, 그리고 종교계 및 학계 등 각계의 인사들이 초대됩니다.

 

2010년5월12일

정교회 한국대교구장 암브로시오스 대주교

 

 
St. Paul Orthodox Press
 www.orthodoxincheon.or.kr